창조친구들 안녕하세요?
봄을 느낄 새 없이 찾아온 여름으로 요즘 무척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친구들은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죠?
장마가 끝날 쯤 이면 창조학교 여름계절학교가 시작됩니다.
이번 여름계절학교 장소인 어변당은 3년 전에 친구들과 놀았던 곳이고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에 위치해 있는 경남 유형문화재로 조선의 장수인 효성스러운 아들(박곤 장군)
의 전설이 얽힌 곳입니다.
이곳은 40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공간에 펼쳐진 잔디 위를 마음껏 맨발로 구르고 뛰
놀며 돌아다닐 수 있는 전통 한옥구조의 생태적인 공간이지요.
이번 여름학교 주제는“도담도담 어변당 여름이야기”입니다. 도담도담은 아이들
이 아무 탈 없이 자라는 모습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입니다. 물고기가 먹고 싶은 어머님
을 위해 손수 연못을, 만들어 물고기에게 자기 밥을 반을 나누어 키웠던 박곤 장군의
이야기처럼 몸의 성장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마음의 키도 함께 자랐
으면 하는 마음으로 4일간의 일정을 이렇게 나누었습니다
첫째날은 만남입니다
계절학교의 입학식을 하고 처음 만나는 친구, 선생님 그리고 어변당의 여러 공간과 마
을과 만나는 날입니다. 반 빛깔내기를 통해 인사를 나누고 반 이름과 반 구호, 노래
를 만들면서 4일간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저녁에는 야간 추적놀이가 있습니다.
둘째날은 스스로입니다
여러 곳에 펼쳐진 마당을 돌며 자유롭게 마당을 선택하여 진행되는 자율마당입니다.
태양열조리기, 실험마당, 짚마당, 종이끈마당 등으로 옛어른들의 지혜와 현재의 생태지
향적인 생활을 엮은 마당으로 진행됩니다. 밤에는 개구리와 풀벌레 소리가 나는 마당
에서 별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셋째날은 어울림입니다
뗏목과 물총등 물놀이 기구와 반도와 통발 등 고기잡이 기구를 만들어 모두가 물놀이
장소로 이동하여 한바탕 신나게 노는 날입니다. 그리고 반별 요리활동으로 저녁을 해
먹습니다. 며칠 동안 친해진 친구, 선생님과 시원한 물속에서 추억을 쌓는 날입니다.
밤에는 영화한편과 옥수수/감자 구어 먹기가 기다립니다.
넷째날은 마무리입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처럼 깨끗하게 정리하고 함께했던 시간을 반 신문으로 만들어 전시를
합니다.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정을 나누는 날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헤어집니다.
전래놀이와 물놀이는 짬짬이 시간 날 때 마다 진행합니다.
모 집 대 상 : 초등학교 전학년
모 집 기 간 : 7월7일(수) ~ 7월23일(금) 전화 접수 후 입금, 선착순 마감
계 좌 번 호 : 농협 813050-56-175240 예금주 : 박복희
캠 프 기 간 : 2010년 8월 2일(월) ~ 8월 5일(목)
회 비 : 150,000원
장 소 : 경남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 어변당(魚變堂)
문 의 : (055) 388-3886, 016-9616-4343
※ 각 반(10명)에 담임, 부담임 선생님이 배치됩니다.
※ 꼭 전화 접수 후 입금해 주십시오. 전화 접수 시 인적사항 (학교, 학년, 성별,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입금자)을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접수 마감 이후 자세한 안내(준비물, 프로그램, 기타)는 개별 통보합니다.
※ 출발 일주일 전 취소하시면 전액 환불해 드리며, 3일 전 취소하시면 50% 환불해 드리며, 전날 취소는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