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농촌에서 도리깨로 콩 터는 모습은 참 진 풍경입니다. 콩 털고 나면 키질을 해서 알맹이만 남깁니다. 콩을 삶는 냄새도 참 구수하답니다. 삶은 콩은 절구에 찧어서 메주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풀 열매인 콩이 나무열매인 밤과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 나누며 도리깨질도 하고, 키질도 해서 콩을 삶아 먹어봅시다. 삶은 콩의 맛은 늦가을 먹거리 중에서 그 맛이 으뜸이지요. 우리 모두 늦가을 농촌 풍경의 한 부분이 되어 봅시다.
참고) 날씨가 추워 콩을 이미 수확을 해둔 상태라 아이들과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드는 것과 곶감만들기로 프로그램을 조절 하였습니다.
*날짜 및 나들이 장소*
날짜 : 11월 28일 토요일
나들이 장소 : 양산시 덕계동 매곡마을
*출발장소 및 시간*
부산지역 : 범어사 지하철역 6번출구 9시 30분 출발 5시 도착
웅상지역 : 덕계 하이마트 주차장 9시 출발 4시 30도착
*준비물*
필기도구
-창조학교의 연필들이 하나둘 사라집니다. 꼭 개인 필기구를 챙겨오세요^^ㅎ
물
-애들이 생각보다 물을 많이 먹습니다. 말통에 물뜨러 다니느라 선생님들 허리 끊어집니다. 꼭 많이좀 보내주세요^^
자연간식
-마트에서 파는 과자, 음료수 절대 안됩니다.^^;; 과일이나 고구마 감자 등등 집에서 조리해서 만들어주신 간식으로 준비해주세요
빈도시락
-일회용품을 안쓰려고 커다란 통에 점심을 준비해 갑니다. 그래서 덜어먹을 용도로 빈도시락이 필요합니다. 공간이 나누어져 있는 것보다는 락앤락통같은 것이 편하겠지요?!
수저
-빈도시락에서 말씀드렸지만 일회용품 안됩니다^^;; 수저집에 넣어서 보내주십시요.
감자칼
-감을 깎을 때 칼보다는 감자칼이 안전하여 사용하려고 합니다. 집에 있는 감자칼을 하나씩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